9급 지방직 공무원 서울시 국어(2019. 2. 23.) 시험일자 : 2019년 2월 23일

1. 음운의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 ① 소리의 강약이나 고저 등은 분절되지 않으므로 음운이라고 할 수 없다.
  • ② 음운은 의미를 구별해 주는 최소의 단위이므로 최소대립쌍을 통해 한 언어의 음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 ③ 음운은 몇 개의 변이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들리는 소리가 다른 경우에도 하나의 음운으로 인정할수 있다.
  • ④ 음운은 실제적인 소리라기보다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기호라고 보아야 한다.

마루2025. 9. 24. 13:17삭제
①번이 틀린 이유를 설명하면: 소리의 강약이나 고저도 음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운율음운(prosodic phoneme) 또는 **초분절음운(suprasegmental phoneme)**이라고 불리며, 의미를 구별하는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성조 언어(중국어, 베트남어 등): 같은 분절음이라도 성조(고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강세 언어(영어 등): 'REcord(명사)'와 'reCORD(동사)'처럼 강세 위치로 의미가 구별됩니다 한국어: '눈'nun과 '눈'nu:n처럼 장단으로 의미가 구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다음 문장 중 어법에 가장 맞는 것은?
  • ① 금융 당국은 내년 금리가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출 이자율이 2%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 ② 작성 내용의 정정 또는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는 무효입니다.
  • ③ 12월 중에 한-중 정상회담이 다시 한 번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 ④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았다.

마루2025. 9. 24. 13:21삭제
② 작성 내용의 정정 또는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는 무효입니다. 오류: "작성 내용의 정정 또는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 구문이 모호합니다. "작성 내용의 정정이 없거나,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로 고쳐야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즉, "작성 내용의 정정이 없고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가 무효라는 뜻이어야 합니다. ③ 12월 중에 한-중 정상회담이 다시 한 번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류: "보여집니다"는 피동 표현으로,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보인다"가 적절합니다. 즉, "~열릴 것으로 보인다"가 표준어 어법에 맞습니다. ④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았다. 오류: "그리고" 또는 "그래서"와 같이 접속사를 사용하되, "그리고"와 "그래서"는 동시에 쓰지 않고 둘 중 하나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는 접속사, "그래서"는 인과 관계 부사이므로 문맥에 맞게 수정 필요합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에서 "되었다"로 바꾸거나 문장을 재구성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3. 속담과 한자성어의 뜻이 가장 비슷한 것은?
  • ①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순망치한(脣亡齒寒)
  • ②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하로동선(夏爐冬扇)
  • ③ 우물 안의 개구리-하충의빙(夏蟲疑氷)
  • ④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설중송백(雪中松柏)

마루2025. 9. 24. 13:27삭제
①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순망치한(脣亡齒寒) 이 없으면 잇몸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응하며 살아감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어 한쪽이 망하면 다른 쪽도 위험함 → 의미가 다름 ②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하로동선(夏爐冬扇) 개똥도 약에: 아무리 하찮은 것도 필요할 때는 귀하다 하로동선: 여름의 화로, 겨울의 부채처럼 때에 맞지 않아 쓸모없음 → 의미가 정반대 ④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설중송백(雪中松柏) 굽은 나무가: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오래 남는다 설중송백: 눈 속의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굳게 지키는 절개 → 의미가 다름
4. <보기>는 복수 표준어에 대한 설명이다. 이에 따른 표기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 ① 가는허리 / 잔허리
  • ② 고깃간 / 정육간
  • ③ 관계없다 / 상관없다
  • ④ 기세부리다 / 기세피우다

마루2025. 9. 24. 13:33삭제
②번이 틀린 이유는 고깃간과 정육간이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고깃간: 생선을 파는 곳 (魚肉을 파는 가게) 정육간: 소, 돼지 등의 육류를 파는 곳 (畜肉을 파는 가게) 보기에서 설명한 복수 표준어의 조건은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서로 다른 형태여야 하는데, 고깃간과 정육간은 의미가 다르므로 복수 표준어가 아닙니다.
5. <보기>의 로마자 표기가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ㄴ, ㄹ
  • ④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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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기>의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 ① 황조가와 더불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서사시다.
  • ② 한시와 함께 번역한 시가가 따로 전한다.
  • ③ ‘물’의 상징적 의미를 따라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 ④ 몇 번을 죽어도 충성의 마음이 변치 않음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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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보기>의 두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 ① ㉠은 귀뚜라미를 뜻한다.
  • ② ㈎, ㈏ 모두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 ③ ㉡은 울음소리가 돌아갈 귀(歸), 촉나라 촉(蜀), ‘귀촉 귀촉’으로 들려 귀촉도라고도 한다.
  • ④ ㈎, ㈏의 작가는 모두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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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밑줄 친 단어의 형태가 옳지 않은 것은?
  • ① 멀리서 보기와 달리 산이 가팔라서 여러 번 쉬었다.
  • ② 예산이 100만 원 이상 모잘라서 구입을 포기해야 했다.
  • ③ 영혼을 불살라서 이룬 깨달음이니 더욱 소중하다.
  • ④ 말이며 행동이 모두 올발라서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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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자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① ‘연장(延長)’, ‘하산(下山)’은 ‘서술어+부사어’의 구조이다.
  • ② ‘인간(人間)’, ‘한국인(韓國人)’의 ‘인’은 모두 어근이다.
  • ③ ‘우정(友情)’, ‘대문(大門)’의 구성 성분은 비자립적 어근과 단어이다.
  • ④ ‘시시각각(時時刻刻)’, ‘명명백백(明明白白)’은 고유어의 반복합성어 구성 방식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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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다음 중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 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② 데칸 고원은 인도 중부와 남부에 위치한 고원이다.
  • ③ 못 본 사이에 키가 전봇대 만큼 자랐구나!
  • ④ 이번 행사에서는 쓸모 있는 주머니만들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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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형태소의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 ① 떠내려갔다
  • ② 따라 버렸다
  • ③ 빌어먹었다
  • ④ 여쭈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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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이 아닌 것은?
  • ① 묻다(問)
  • ② 덥다(暑)
  • ③ 낫다(愈)
  • ④ 놀다(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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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보기>의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 ① 시인은 사육신의 한 명이다.
  • ② 중의법을 사용하고 있다.
  • ③ 중국의 고사를 인용하고 있다.
  • ④ 단종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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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보기>의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①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② 청각적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 ③ 대구법을 사용하고 있다.
  • ④ 후렴구를 제외하면 전형적인 3장 6구의 시조 형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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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보기>와 가장 관련이 없는 고사성어는?
  • ② 招搖過市
  • ③ 不識泰山
  • ④ 麥秀之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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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어휘의 뜻풀이가 가장 옳지 않은 것은?
  • ① 가멸차다: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매우 많고 풍족하다
  • ② 상고 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 ③ 안다미로: 다른 사람이 믿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 ④ 톺아보다: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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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보기>는 「훈민정음언해」의 한 부분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 ① <보기>는 한 문장이다.
  • ② 밑줄 친 ‘시러’는 한자 ‘載’에 해당한다.
  • ③ 밑줄 친 ‘내’는 세종대왕이 자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 ④ ‘ㅏ’와 ‘ · ’는 발음이 같지만 단어들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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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보기>의 밑줄 친 시어 가운데 내적 연관성이 가장 적은 것은?
  • ① 차고 슬픈 것
  • ② 새까만 밤
  • ③ 물먹은 별
  • ④ 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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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보기>의 지문은 설명문의 일종이다. 두괄식 설명문으로 구성하고자 할 때 논리적 전개에 가장 부합하게 배열한 것은?
  • ① ㉠-㉡-㉣-㉢
  • ② ㉠-㉣-㉢-㉡
  • ③ ㉡-㉠-㉢-㉣
  •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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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보기>의 설명에 활용된 방식과 가장 가까운 것은?
  • ① 시는 서정시, 서사시, 극시로 나뉜다.
  • ② 소는 식욕의 즐거움조차 냉대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권태자다.
  • ③ 언어는 사고를 반영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예로 무지개 색깔을 가리키는 7가지 단어에 의지하여 무지개 색깔도 7가지라 판단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 ④ 곤충의 머리에는 겹눈과 홑눈, 더듬이 따위의 감각기관과 입이 있고, 가슴에는 2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으며, 배에는 끝에 생식기와 꼬리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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