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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천연가스 급감…영국에 남은 비축분 겨우 이틀분
유럽의 LNG 저장 시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일부가 유럽 대신 아시아로 항로를 변경하면서 영국의 천연가스 비축분이 이틀 치밖에 남지 않았다고 영국 가디언이 현지 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가디언은 국영 가스 송전망 운영사 내셔널가스 자료를 토대로 7일 기준 영국의 가스 저장량이 6,999GWh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9,105GWh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최대 가스 저장 용량은 12일 치지만 현재 남은 분량은 이틀 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블룸버그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최소 두 척의 LNG 운반선이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유럽 대신 아시아로 항로를 틀었습니다.지난주에도 세 차례나 유사한 항로 변경이 있었습니다.이란이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가스 운송에 차질이 빚어진 탓입니다.다만,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대변인은 "이틀 치의 가스만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영국은 다양한 에너지 공급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내셔널가스 대변인도 "영국의 가스 저장량은 이 시기의 통상적인 수준과 대체로 일치하며 작년 동기와도 유사하다"며 "저장량은 영국의 가스 공급 구조의 일부만 차지하며 다른 공급처로부터 대량의 가스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유럽 #천연가스 #기름 #카타르 #호르무즈 #이란 #미국 #전쟁 #아시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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